기침으로 전파되는 유럽발 '홍역' 국내 유입

팝리니지에서 전하는 오늘의 뉴스 입니다. 

유럽발 홍역이 국내에 유입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니 다들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홍역 환자 45배 증가, 국내 방역 당국 선제적 대응

유럽에서 환자 수가 45배나 증가한 '홍역'이 국내로도 유입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최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설 명절 연휴 해외여행 증가, 

개학 등을 고려해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협조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조치 내용 및 선제적 감시 시행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조치로, 질병청은 문진을 통해 환자의 해외여행 여부 확인 및 발진이나 발열이 있을 경우 

홍역 의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 후에는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홍역 환자 발생 및 선제적 대응

국내에서는 이달 들어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으며, 

지난해에 보고된 8명의 홍역 환자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질병청은 국내에서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역 확산 및 감염 특성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염자 1명이 2차로 감염시킬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18로, 감염이 되면 발열, 전신 발진, 입안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방접종과 국내 상황

홍역은 MMR 백신으로 예방되며,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 총 2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을 비롯한 해외지역에서는 홍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국내 영유아들의 예방접종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역의 특성과 치료 방법

홍역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확진되면 4일간 격리하면서 대증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중요한데, 현재 국내에서는 홍역 1회 예방접종이 1983년, 2회 접종이 199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출생 연도에 따라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외 여행 후 접종 상태 확인이 필요

특히, 코로나19 유행 동안 예방접종을 하지 않거나 연기한 영유아들이 많아져 홍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수는 증가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홍역 예방을 위한 접종 상태 확인

현재 상황에서는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 총 2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후 6~11개월 미만의 영아라도 홍역 유행 국가로 여행한다면 1회 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본인의 예방접종 이력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2002년 이전 접종자는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